[인터뷰⑤] 여진구 "누나 팬들의 오빠 호칭? 부담 전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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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폭스코리아 © News1

배우 여진구가 누나 팬들의 '오빠' 호칭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여진구는 23일 오후 1시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대립군'(감독 정윤철) 인터뷰에서 "(누나 팬들이 오빠라고 부르는 것이) 전혀 부담스럽지 않다. 재미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좀 더 친근해지는 것 같고 별명 같은 느낌이 들어서 불러주실 때마다 기분이 좋다. 훨씬 장난도 치고 싶기도 하고 꾸준하게 들었으면 좋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또 여진구는 나이 보다 들어보는 것이 우려되지 않냐는 질문에 "제 나이를 아시고도 그렇게 불러주신 것 아닌가. 오히려 오빠가 된 것 같은 느낌이 들어가고 있다"고 여유를 보였다. 



한편 '대립군'은 임진왜란 당시 파천한 아버지 선조를 대신해 왕세자로 책봉돼 분조를 이끌게 된 광해와 생계를 위해 남의 군역을 대신 치르던 대립군의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다. 역사 속 실제 존재했던 대립군이라는 소재를 가지고 온 팩션 사극이기도 하다. 배우 이정재, 여진구, 김무열, 이솜, 박원상, 배수빈, 김명곤, 박해준 등이 출연한다. 오는 31일 개봉.

aluem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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