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대구FC 손현준 감독 자진사퇴… 5월 4연패 성적부진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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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손현준 감독이 성적부진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News1

대구FC의 손현준 감독이 22일 구단을 통해 사퇴 의사를 밝혔다. 5월 들어서만 4연패에 빠지는 등 성적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고 구단은 이를 받아들였다.

손 감독은 이날 오전 구단을 찾아 "팬들에게 죄송하다. 하지만 팀의 변화와 클래식 잔류를 위해서는 지금이 적기라고 판단해서 팀을 떠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손현준 감독은 지난해 K리그 챌린지에서 팀을 승격시키면서 그 공을 인정받아 대행 꼬리표를 떼고 1부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22일 현재 대구는 2승3무7패 승점 9로 최하위 인천 유나이티드에 승점 1점이 앞선 11위로 강등권에 머물고 있다. 특히 5월 들어 울산전을 시작으로 지난 20일 제주전까지 4연패에 빠지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손현준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 놓은 대구는 다가오는 28일 상주상무와의 홈 경기부터 안드레 감독대행 체제로 정비에 나설 예정이다.

lastuncl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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