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안철수 "의회의 세종시 이전" 정책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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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송영성 인턴기자


국민의당 대선주자인 안철수 전 대표는 15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회의 세종시 이전, 국민발안제 도입, 대통령 인사권 축소 및 행정부의 법률안제출권 폐지, 독일식 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 도입 등을 담은 정치개혁 공약을 발표했다.

안 전 대표는 서두에서 "정치권력을 국민이 정치인에게 위임한 것임에도 정치인이 독점해왔고 4년마다 1표씩 행사하는 것으로 만족할 수 없다"며 "촛불보다는 투표가, 투표보다는 제도가 힘이 세기에 미래 대한민국을 위한 정치혁명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정치부문 공약을 국민이 주인이 되는 국민 중심 정치구현, 견제와 균형의 분권 국가 실현, 공정하고 투명한 정치제도 구현, 효율적인 정부 및 국회 운영 등 '4가지 약속'으로 발표했다.



국민중심 정치구현과 관련 국민발안제, 국민 법률심사우선청구권, 국민공천제,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등을 구체적인 공약으로 제시했다.

견제와 균형의 분권국가 실현 항목에 대해서는 대통령 인사권 축소 및 행정부의 법률안제출권 폐지, 감사원 국회 이관, 대법원장 호선제 도입 등 사법부 독립성 강화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공정하고 투명한 정치제도 구현에 대해선 대통령 결선투표제 도입, 독일식 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 도입, 국민이 직접 뽑는 비례대표(개방명부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제시했다.

안 전 대표는 대통령과의 소통 강화 및 효율적인 정부 운영을 위해 개헌을 통해 행정 수도(세종시)로 의회를 모두 이전하고 대통령 집무실을 비서동으로 이전하는 방안 등도 함께 제안했다.



yss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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