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黃 불출마 "아쉽지만 나라를 위해 잘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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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철 자유한국당 의원이 15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제19대 대통령 선거 경선 후보자신청서를 기획조정국에 제출하고 있다. 2017.3.15/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자유한국당 대권주자 원유철 의원은 15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의 대선 불출마 선언과 관련 "당의 입장에서 아쉽지만 나라를 위해 잘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원 의원 측은 이날 공식 입장문을 통해 "한국당 입장에서 소중한 대선 주자 한명을 잃은 셈이지만 대한민국이 엄중한 안보, 경제 위기상황에 놓였고 중국이 사드보복까지 하는 상황에서 (황 대행이 출마한다면) 국민이 많이 불안할 것"이라며 이렇게 평했다.
 
원 의원은 "황 대행이 당보다는 나라 위한다는 마음을 갖고 결정한 것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는 "대선주자들이 더 열심히 치열하게 비전과 정책을 갖고 경쟁 통해 국민들에게 새로운 희망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리도 황 대행을 너무 의식할 것 없이 한국당이 위기를 극복하도록 국민과 함께 새 희망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song6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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