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박사 김순권"대선 출마… 당선땐 30개월내 통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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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 박사로 알려진 김순권(73)한동대 석좌교수가 제19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김 교수는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3개월안에 분권형 개헌과 1년안에 200만개 일자리를 창출하고 2년 6개월안에 통일한국을 만든 후 깨끗하게 물러나겠다"고 말했다.2017.3.15/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옥수수 박사'로 알려진 김순권(73) 한동대 석좌교수가 19대 대통령 선거 출마의 뜻을 밝혔다.

김 교수는 15일 포항시청을 찾아 "대통령이 되면 3개월 이내 분권형 개헌을, 1년 이내에 일자리 200만개를 만들고, 2년6개월 이내 통일 한국을 만든 후 3년째 되는 해 깨끗히 물러나겠다"고 말했다.

그는 "나보다 북한의 실정을 잘 아는 사람은 없다. 북한의 식량문제 해결을 위해 370일 동안 59차례 방문했다"며 "얼어붙은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한 몸을 받치겠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대권 출마 결심은 오랜 기간 깊은 숙고와 많은 분의 고견을 들었다. 지금은 돈도 조직도 없지만 8000만 민족이 하나 돼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보자는 것이 삶의 가치이며 목표"라며 "지금도 그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고 했다.



김 교수는 △초강력 안보 △정치개혁과 개헌 △경제회복과 일자리 창출 △2년6개월 이내 중립국 통일 실현 △과학·농업·수산 강국 △사회통합과 행복한 가정, 한류 지원 △창의적 선전교육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 교수는 오는 17일 오후 1시 포항시 북구 청하면 통일옥수수센터에서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choi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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