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토론] 文 '일자리' 安 '통합' 李 '공정' 崔 '안보'…키워드 경쟁

공정과 청렴, 소통과 통합 중 선택 후 이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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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최성 고양시장(왼쪽부터), 이재명 성남시장, 문재인 전 대표,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19대 대통령선거후보자 방송사 합동토론회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2017.3.14/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들인 이재명·최성·문재인·안희정(기호순) 등 네 명의 후보가 14일 지상파 TV 합동토론회에서 각자의 색(色)을 나타내는 키워드를 앞세워 경쟁했다.

먼저 문 후보는 '경제민생'과 '일자리'를 강조했다.

문 후보는 "민생을 살려서 내수를 살려야 우리 경제가 살아난다. 그러려면 공정하고 평등하게 만들어야 한다"며 "근본은 일자리다. 일자리를 해결하는 '일자리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소통과 통합'을 꼽았다. 안 지사는 "이제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해 진보와 보수의 대립, 뺄셈정치를 극복하자"며 "소통과 통합의 리더십으로 5000만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언급했다.



이 후보는 '공정'을 꼽으면서 "우리나라 격차가 나라 발전을 가로막고 기회를 뺏는 건 누구나 안다"며 "공정한 세상이 공정한 경제를 만든다"고 강조했다.

최 후보는 '안보'를 강조하면서 "국민생명과 민생경제와 직결된다"면서 "대한민국의 안보 토대 위에서 평화를 정착하겠다"고 말했다.

cho1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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