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 늘푸른한국당 대선후보 확정·…"제2의 박근혜 없도록"

"모든 국민이 가슴뛰는 대한민국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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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국, 이재오 늘푸른한국당 공동대표가 12일 오후 충북 괴산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 전체당직자 워크숍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이 대표는 이날 워크숍에서 대선후보 추대를 수락했다.(늘푸른한국당 제공) 2017.3.12/뉴스1

이재오 늘푸른한국당 공동대표가 제19대 대통령선거 늘푸른한국당 대선후보 추대를 수락했다.

늘푸른한국당은 12일 충북 괴산청소년 수련회에서 열린 전체 당직자 워크숍 및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공동대표를 당 대선후보로 선출했다. 이 공동대표는 이달 말쯤 출마를 공식화 할 예정이다.

이 공동대표는 대선후보 수락연설에서 "늘푸른한국당의 대선후보를 이재오로 지명한 것은 매우 의미있다고 생각하고 감회가 남다르다"며 "초심으로 돌아가 모든 국민이 가슴뛰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대통령에 당선되면 다시는 이땅에 박근혜 같은 불행한 대통령이 나오지 않도록 분권형 개헌을 하고 행정구역을 개편해서 국회의원도 줄이고 기초의원 선거도 폐지하고 나라의 틀을 새롭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 공동대표는 "개헌안에 지방의 공무원과 지방에 내려간 공기업, 공직관련단체의 신입사원은 해당 지방출신으로 뽑도록 헌법에 못박겠다"며 "중앙은 대통령과 총리가 분권하고, 내각은 지방과 분권함으로써 명실상부한 협치의 시대를 열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ykjm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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