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국가 혼란에 책임…다시 용기 내겠다"…출마 시사

페이스북통해 '통합' 강조

[편집자주]

김태호 전 경남도지사. 2016.3.25/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김태호 전 경남도지사는 12일 "때론 국민의 옳은 목소리를 외면하고 늘 바른자리에 서 있지 못했음을 솔직히 인정한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의 잠재적 대선 주자로 꼽히는 김 전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현재의 국가적 혼란상황에 대해 책임있는 정치인의 한사람으로서 먼저 용서를 구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김 전 지사는 "이제 모든 갈등을 넘어 대한민국의 심장이 다시 뛰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무엇보다 더 이상 탄핵의 결과를 놓고 분열과 대립을 보여서는 안된다"며 "국민을 승패로 구분해서는 더욱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차벽을 두고 다른 주장을 외쳤지만 나라를 걱정하는 마음은 하나였다"며 "이제 화합된 국민의 힘으로 낡고 구태한 국가의 틀을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전 지사는 "쓸모없는 나무는 가지치기가 아니라 뿌리채 뽑아내야 한다"며 "불행한 역사를 미래세대가 또 다시 되풀이 하지 않도록 무거운 책임감으로 정치지도자들이 함께 나서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저 역시 다시 용기를 내겠다"며 "오직 새로운 대한민국 시스템을 만드는 일에 흔들림없이 국민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대선 출마 시사로 해석된다.

song65@news1.kr

많이 본 뉴스

  1. 고현정, 정용진과 도쿄 신혼생활 회상…"日서 3년, 혼자였다"
  2. '월1억' 국숫집 여사장 실종…용의자 "혈흔? 관계 때 코피"
  3. "밥 준 내가 잘못"…피식대학이 혹평한 백반집 사장님 '울컥'
  4. '뺑소니 혐의' 김호중, 창원 공연서 "진실은 밝혀질 것"
  5. 하림 "5·18때 군인에 맞아 돌아가신 삼촌…가족의 긴 수난사"
  6. 김호중 '텐프로'서 3시간 넘게 머물렀다…귀가땐 VIP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