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군 공항 이전 대선공약으로 상생·발전" 

주경님 광주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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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경님 광주시의원 © News1

주경님 광주시의원은 8일 "광주·전남이 광주 군 공항 이전사업을 대선공약과 연계해 상생발전의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종했다.

주 의원은 이날 광주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시·도가 광주전남연구원과 함께 준비한 대선 공동 공약 과제 7건에 군 공항 이전과 관련된 사안이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안타까운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시·도가 갈등양상 조짐을 보이고 있는 군 공항 문제와 관련, 이전으로 인한 혜택은 양 지자체가 함께 누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광주와 전남은 공통의 문화적 유전인자로 물려받은 정서와 성상을 함께 간직해온 한 가족이자 한 뿌리"라며 "군 공항이전과 관련된 소모적 논쟁이 사라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전과 반대로 양분된 흑백논리를 탈피해 광주‧전남지역 공동 공영의 상생정신이 계승 발전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한편 광주시는 국회에서 2013년 4월 군 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된 이후 국방부에 이전건의서를 제출했다. 

지난해 8월 19일 국방부의 군 공항 이전 타당성 평가결과 '적정' 판정을 받아 군 공항 이전 조사 분석용역 추진 등 본격적으로 이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에는 2022년까지 5조 748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시는 3월부터 군 공항 이전 후보지인 전남도내 시군을 돌며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일정조차 잡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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