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서울역서 설 귀성 인사…"서민에 희망 드리겠다"

남대문경찰서 찾아 경찰관 격려

[편집자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26일 서울역에서 설을 맞아 고향으로 향하는 시민들에게 귀성인사를 하고 있다. 2017.1.26/뉴스1 © News1 유승관

더불어민주당이 설 연휴를 하루 앞둔 26일 서울역을 찾아 시민들에게 귀향인사를 전하는 등 설 민심잡기에 나섰다.

추미애 대표, 양향자 최고위원, 송현섭 최고위원, 안규백 사무총장 등 주요 당직자 10여명은 이날 오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적힌 어깨띠를 매고 서울역 열차 플랫폼과 대합실에서 시민들에게 정책홍보물과 함께 설날 인사를 건넸다.

이들은 시민들에게 다가가 손을 잡고 "고향 잘 다녀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덕담을 건넸고 시민들도 화기애애하게 인사를 반겼다.

이후 추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민생이 참 어렵다"며 "하루빨리 탄핵이 완료돼 서민이 희망 가질 수 있게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내도록 하겠다. 다시 한번 정유년 설날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고 말했다.



30여분간 귀성인사를 한 뒤 이들은 서울 남대문경찰서를 방문해 명절에도 치안을 위해 쉬지않고 고생하는 경찰관들을 격려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letit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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