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대표 "대선체제로 신속 전환…더 큰 텐트 칠 것"

전당대회서 당선

[편집자주]

박지원 국민의당 당대표 후보가 15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당 전국당원대표자 대회에서 연설에 앞서 두 손을 번쩍 들고 있다. 2017.1.15/뉴스1 © News1 손형주 기자

박지원 국민의당 신임 대표는 15일 "당을 대선 체제로 신속하게 전환하겠다. 꽃구경하지 않고 대선 승리에 당의 모든 초점을 맞추겠다"며 "당헌당규에 입각해 당내외 인사가 총망라된 수권비전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이날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전당대회를 통해 당대표로 선출된 뒤 수락연설을 통해 "국회의원만이 아닌 원외 지역위원장과 핵심 당원 여러분들이 대선캠프에 적극 참여하도록 하겠다"면서 이처럼 밝혔다.

그는 "당의 문턱을 낮추고 더욱 열겠다. 우리는 패권정치를 종식하라는 국민의 명령으로 탄생했다. 국민의당이 패권정치 청산의 성지가 되도록 하겠다"면서 "단결로 더욱 강해지겠다. 더 큰 텐트, 더 큰 천막을 치기 위해서 우선 당의 기둥을 더욱 단단하게 박겠다"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또 "박근혜 탄핵을 확실하게 매듭짓겠다. 탄핵을 주도한 정당으로 헌재 탄핵 소추도 주도해서 반드시 대통령을 퇴진시키겠다"며 "국회에서 국정농단세력의 책임을 끝까지 묻겠다"고 했다.



이어 "촛불 민심을 받들어 개혁 입법에 최선을 다 하겠다. 18살 선거연령 인하, 결선투표제법도 반드시 통과시키겠다"며 "검찰, 국정원, 선관위 개혁, 선거법 개정, 경제민주화, 소득 격차,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서 국가대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개헌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 국민 10명 중 7명이 개헌을 명령하는데 개헌을 미루는 것은 수구 패권주의"이라며 "합리적인 중도 개혁세력을 모두 모아서 반드시 국회가 국민께 개헌안과 일정을 내어 놓도록 하겠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우리부터 기득권을 내려놓겠다. 패권정치 종식, 국가대개혁에 뜻을 같이 하는 모든 대선 후보들에게는 활짝 열려 있는 당이 되겠다. 그러나 당과 당원들의 지조를 지키겠다. 정체성을 지키겠다"고 덧붙였다.

pej86@

많이 본 뉴스

  1. 고현정, 정용진과 도쿄 신혼생활 회상…"日서 3년, 혼자였다"
  2. 김호중 '텐프로'서 3시간 넘게 머물렀다…귀가땐 VIP 서비스
  3. '월1억' 국숫집 여사장 실종…용의자 "혈흔? 관계 때 코피"
  4. "밥 준 내가 잘못"…피식대학이 혹평한 백반집 사장님 '울컥'
  5. "침대 눕혀 만져"…유재환, 피해자 주장에 "죽이려 작정했나"
  6. 이수민 "비공계 계정 욕설 유포돼…어린이 프로 오래해 타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