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 Talk] '도깨비' 이동욱, 단언컨대 인생작임을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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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동욱이 제대로 인생작을 만났다. '도깨비' 속 이동욱은 김은숙 작가 표 남자주인공 캐릭터를 찰떡같이 살려내며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단 2회 방송만으로도 인생캐릭터임을 확신하게 만들었다.

tvN 금토드라마 '도깨비'(극본 김은숙/연출 이응복)는 단 2회 방송만으로도 신드롬에 가까울 만큼 뜨거운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닐슨 유료가구 기준 1회 6.9%(, 2회 8.3%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응답하라 1988'을 제치고 역대 tvN 드라마 첫 회 최고 시청률이었고, '응답하라 1988'이 일으켰던 신드롬 그 이상을 예고하게 하는 수치이기도 하다.

배우 이동욱이 '도깨비'에 출연 중이다. © News1star/ 권현진 기자




'도깨비'의 뜨거운 인기의 주역 중 하나는 이동욱이다. 그는 극 중에서 자신의 이름조차 기억하지 못하는 기억상실증 저승사자로 등장해 까칠하면서도 엉뚱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특히 도깨비 공유와 저승사자 이동욱이 한집에 살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는 '도깨비'는 보는 중심 관전 포인트다. 서로에게 날 선 독설을 하며 티격태격하는 두 사람의 사이는 좋은 것인지 나쁜 것인지 알 수 없을 만큼 유쾌하게 그려진다.

시각적으로도 완벽한 그림에 가까운 두 사람의 브로맨스는 아직 펼쳐지지 않는 주연들의 로맨스보다 일찌감치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이동욱은 2회 만에 저승사자라는 기존 드라마에서 볼 수 없었던 캐릭터를 자신만의 색으로 그려내고 있다. 무뚝뚝하지만 그 안에 숨겨진 배려와 선함은 배우 이동욱의 실제 모습과도 밀착도가 높아 한층 조화롭다는 평을 얻고 있다.

그동안 다양한 작품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던 이동욱은 '도깨비'를 통해 한층 더 대중적인 사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는 물 만난 고기처럼 자신과 어울리는 매력적인 인생캐릭터를 만난 이동욱의 선구안이 주는 시너지가 함께 한다.

reddgreen3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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