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상] 이상화, 종별선수권대회 女 500m 우승
-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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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 여제' 이상화(27·스포츠토토)가 국내 종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상화는 26일 서울 노원구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51회 전국남녀 종목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겸 2016-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4차 대회 파견 대표 선발전 여자 500m에서 38초57로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했다.
이상화는 2위 김민선(서문여고·39초94)를 1초37 차이로 제쳤다. 3위는 40초04를 기록한 박승희(스포츠토토), 4위는 40초09의 남예원(경희대)가 차지했다.
우승을 차지한 이상화를 비롯해 상위 4명은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4차 대회에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지난해 월드컵에서 이상화는 금메달 4개와 은메달 2개를 목에 걸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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