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朴대통령 애국의 결단…정권출범 후 제일 기뻐"

"딱 시의적절…추진동력 얻은 호기에 반드시 개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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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2017년도 정부 예산안 관련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2016.10.24/뉴스1 © News1 허경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전 대표는 24일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 시정연설에서 개헌을 전격적으로 제안한 데 대해 "대한민국 발전과 미래를 위한 애국의 결단"이라고 환영했다.

개헌론자인 김 전 대표는 시정연설 후 기자들과 만나 "이 정권이 출범한 이후 오늘이 제일 기쁜 날"이라며 "우리나라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분권형 개헌을 대통령이 주도하고 나서신 데 대해 정말 크게 환영한다"고 말했다.

김 전 대표는 이어 "우리 국회의원 200명 이상이 요구하던 개헌이 국가 백년대계를 위한 좋은 계기가 되도록 각당의 정치 주체들이 마음을 비우고 나라를 위해 개헌특위를 빨리 구성, 이 일에 착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른바 '비선실세 의혹' 등 수세국면 전환용으로 박 대통령이 개헌 카드를 던졌다는 지적에 대해서 김 전 대표는 "시기는 딱 시의적절하다. 지금이 딱 개헌을 논의할 때"라고 했다.



김 전 대표는 "저는 이제까지 여러차례 개헌 논의를 대통령이 주도해달라고 요청해왔고 가장 적절한 시기에 (대통령이) 제안한 것"이라면서 다만 박 대통령이 이날 시정연설에서 개헌을 언급할지 사전에는 몰랐다고 밝혔다.

김 전 대표는 별도의 입장자료도 내고 "개헌논의를 더이상 미룰 수 없다는 대통령 말씀은 대한민국 발전·미래를 위한 애국의 결단"이라며 "대통령이 말씀하시면서 강력한 개헌 추진 동력이 생긴 만큼 이런 호기에 반드시 개헌이 이뤄져야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 전 대표는 이날 박 대통령의 연설 내용에 구구절절 적극 동감을 표시하면서 "국가 백년대계를 위해 미래를 설계한다는 측면에서 개헌 추진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했다.

김 전 대표는 "국가의 틀, 경제의 틀, 사회의 틀을 바꿔야한다"며 "개헌은 정치가 더이상 극한 대립과 갈등 구조를 벗어나고 꽉 막힌 국정과 관련해 새로운 활로르 찾는 차원에서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eriwh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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