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르미 그린 달빛' 김유정, 박보검 피한 이유 "곁에 있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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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유정이 박보검의 고백을 거절한 이유가 밝혀졌다.

19일 밤 10시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극본 김민정 임예진/ 연출 김성윤 백상훈) 9회에서는 이영(박보검 분)을 피하는 홍라온(김유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라온은 궂은일을 도맡아 하며 동궁전 일을 피했고 결국 이영이 그를 찾아가 "내게서 도망갈 궁리를 하였느냐. 이유가 무엇이냐"고 물었다.

김유정이 박보검을 피한 이유가 밝혀졌다. © News1star / KBS2 '구르미 그린 달빛' 캡처

 
이에 홍라온은 "전 내시부와 궐 전체를 기만한 죄인이다. 그걸 알고 계신 저하를 어떤 얼굴로 뵈어야 할지 자신이 없다"고 답했다.



이영은 "모르겠느냐. 내관이 아닌 네 모습 그대로 한 걸음 다가와 주길 바란다는 것을"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홍라온은 "미천한 제가, 사내 행세를 하는 제가 내관이 아닌 무엇으로 저하의 곁에 있을 수 있단 말입니까"라며 속내를 털어놔 이영은 놀라게 했다.

nahee12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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