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18일 이육사 탄생 112주년 문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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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시인 이육사(이육사 문학관 제공)© News1
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18일 오후 6시30분 구청 4층 아트홀에서 '이육사 탄생 112주년 기념 문화제'를 개최한다. 

민족시인 이육사(1904~1944)는 1939~1941년 성북구 종암동 62번지에서 사는 동안 ‘청포도’와 ’절정'(1940) 등 대표작을 창작한 바 있다. 

이번 문화제에는 유일한 혈육인 외동딸 이옥비 (사)이육사추모사업협회 이사가 직접 참여해 '시인 이육사, 그리고 아버지'를 강연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이옥비 이사가 직접 제안했으며 성북구와 성북문화원이 적극 협력해 마련됐다. 

이밖에도 박수진 성북문화원 향토사연구팀장의 특별강연 ‘성북구와 이육사’와 성북구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들이 이육사의 시에 직접 곡을 붙여 부르는 공연과 시낭송 등이 열린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올해 처음 시작하는 ‘이육사 탄생 112주년 기념 문화제’가 ‘한발 재겨 디딜 곳조차 없’는 상황에서도 ‘은쟁반에 하이얀 모시수건을 마련’하고 독립의 그날을 고대하던 이육사 선생의 뜻을 되새기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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