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까기]'그녀는 예뻤다' 썸 종결시킨 핵직구 고백들 3


                                    

[편집자주]

'그녀는 예뻤다' 남자 주인공들이 마침내 자신의 마음에 확신을 갖고 사랑하는 이에게 진심을 고백했다. 

지난 21일 밤 10시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극본 조성희 / 연출 정대윤) 10회에서는 김혜진(황정음 분)에게 진심을 털어놓는 지성준(박서준 분)과 김신혁(최시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와 함께 한설(신혜선 분)에게 과감하게 고백하는 김준우(박유환 분)의 모습도 그려지며 핑크빛 연애가 본격 시작됐다.

# "신경쓰여요, 몹시"…지성준이 김혜진에게 

지난 21일 밤 10시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10회가 방송됐다. © News1star / MBC '그녀는 예뻤다' 캡처





이날 방송에서 김혜진은 편집장의 부탁으로 지성준(박서준 분)의 집에 옷을 전해주러 갔다. 김혜진은 옷만 전해주고 빨리 가려 했으나 지성준에게 그만 들키고 말았다. 지성준은 "내가 그렇게 불편하냐"며 "나와 차 한잔 하는 것도 싫으냐"고 물었고, 김혜진은 어쩔 수 없이 지성준의 집에 들어가게 됐다. 

지성준은 "김혜진씨라 달려간 거였다"며 비 트라우마에도 불구하고 사고 현장에 갔던 이유를 말했다. 그는 "처음엔 사실 좀 거슬렸다. 언제부터인지 잘 모르겠는데 같이 이야기하고 같이 있는 시간들이 점점 좋아졌다. 신경 쓰면 쓸수록 나쁜 놈이 되는 것 같아서 일부러 싫어하려고 했는데 어제 알아버렸다"고 했다. 

또 지성준은 "부정할 수 없을 만큼 김혜진씨가 신경쓰인다. 몹시"라고 고백했고, "불편하게 해서 미안하다. 어쩌자는 게 아니다. 그냥 내 마음이 그렇다고 이야기하고 싶었다"며 "김혜진씨 앞에서 이상할 정도로 솔직해졌다. 자꾸 내 얘길 하고 싶어지는 사람을 만나게 됐다"고 털어놨다. 

# "나도 신경쓰이는 사람 되고 싶어"…김신혁이 김혜진에게

지난 21일 밤 10시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10회가 방송됐다. © News1star / MBC '그녀는 예뻤다' 캡처



김혜진은 김신혁(최시원 분)이 자신 때문에 오토바이 교통사고로 부상을 당했다는 사실을 알고 혼란스러워했다. 그는 김신혁에게 "그날 왔었냐. 그날 나 데리러 오다가 사고나서 다친 거냐"고 물었고, 김신혁은 "그렇다. 맞다"며 "부담 돼? 부담 가져. 부담 갖고 마음껏 미안해해"라고 평소 답지 않게 진지하게 말한 뒤 "나도 잭슨한테 신경쓰이는 사람 되고 싶어"라고 말하고는 김혜진을 끌어안았다.

# "몰랐어?"…한설이 "너 나 좋아해?"라고 묻자 김준우가 대답했던 말

지난 21일 밤 10시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10회가 방송됐다. © News1star / MBC '그녀는 예뻤다' 캡처


또 이날 김준우와 한설은 한 식당에서 매운 음식을 먹으며 데이트를 했다. 한설은 매운 음식을 먹지 못하면서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 김준우를 위해 애써 음식을 다 먹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우는 한설이 코 푼 휴지를 손으로 치우기 시작했고, 한설은 이를 보며 놀라고는 "더럽다"며 그를 말렸다. 

이에 김준우는 "뭐 어때"라며 "네 건데"라고 했다. 그러자 한설은 "내 건데 어떠냐는 게 무슨 뜻이냐"며 "너 나 좋아해?"라고 물었고, 김준우는 "몰랐어?"라며 수줍게 미소를 지었다. 한설은 "그럼 우리 뽀뽀해"라고 했고, 김준우는 한설에게 입을 맞췄다. 또 한설은 "그럼 손잡아"라고 말했고, 김준우는 그의 손을 잡았다.

aluem_chang@news1.kr

많이 본 뉴스

  1. 정준영, 의식 잃은 여성 집단 성폭행…"가장 웃긴 밤" 조롱도
  2. "강형욱, 배변봉투에 스팸 6개 담아 명절선물" 퇴사자 폭로
  3. 전문가 "김호중, 징역 15년·구속 가능성에 인정했을 것"
  4. 15세 소녀와 성매매한 20대 "공원서 7만원대 합의, 호텔로"
  5. 이유 없이 '황산 테러'당한 6살 태완이…수사 왜 멈췄나
  6. '축포 맞고 눈 부상' 아나운서 곽민선 "희망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