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연변이' 박보영, '청년실업' 질문에 "조심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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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보영이 청년실업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고백했다.

박보영은 14일 오후 2시 서울 성동구 CGV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돌연변이'(감독 권오광)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청년실업'에 공감하냐"는 질문을 받고 "답변이 조심스럽다"고 운을 뗐다.

그는 "영화에서 보여지는 사회적 요소나 문제들은 공감하는 내용도 있고 겪어보지 않은 내용도 있다"며 "청년실업 같은 경우는 우리는 일을 하는 사람들로써 백프로 이해는 못할 것이다"라고 털어놨다. 

배우 박보영이 청년실업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고백했다.© News1star / 고아라 기자

박보영은 또 "오히려 이런 시나리오를 보고, 주위 친구들은 겪고 있기 때문에 많은 분들에게 이런 사회 문제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기회를 줄 수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내가 이런 문제도 있다고 말하는 유일한 방법이 이런 작품에서 이런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이다. 그것이 내가 가진 직업의 장점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한편 '돌연변이'는 신약 개발 부작용으로 생선인간이 된 청년 박구(이광수 분)가 세상의 관심으로 일약 스타가 됐다가 제약회사의 음모로 세상에서 퇴출될 위기에 처하는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다. 배우 이광수, 이천희, 박보영 등이 출연한다. 오는 22일 개봉.

uu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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