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中 R&D에 2조 투자…현지 맞춤형 개발 박차

포드자동차가 향후 5년간 중국시장을 공략할 제품 연구개발(R&D)에 18억달러(약 2조600억원)를 투자한다.

마크 필즈 포드 최고경영자(CEO)는 12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기업 행사에서 이같이 전했다. 투자시기와 투자방법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이번 계획은 중국인 입맛에 꼭 맞는 제품을 선보여 세계 최대 자동차시장의 점유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포석이다.

포드는 현지 맞춤형 자동차 개발에 힘쓴 덕분에 외국계 업체 중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제너럴모터스와 폭스바겐, 현대자동차와 닛산자동차에 이은 5위 업체로 우뚝 섰다.



필즈 CEO는 또 2020년까지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에 이어 100% 전기차를 선보인다는 계획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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