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캐세이패시픽 보잉777기 기내연기로 알래스카 비상창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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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세이패시픽 항공. © 로이터=뉴스1

홍콩 캐세이패시픽 여객기가 비행 중 기내연기로 29일(현지시간) 알래스카에 비상착륙했다.

제니퍼 피어슨 캐세이패시픽 대변인에 따르면 이날 홍콩에서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가던 CX884 여객기가 기내에 연기가 감지되면서 알래스카 알류샨 열도에 긴급 착륙했다.

알류산 열도 셈야섬에 사고 없이 착륙한 CX884 여객기는 안전상의 문제를 파악하기 위해 긴급 점검을 진행한 뒤 큰 무리가 없다고 판단돼 알래스카 앵커리지로 재이륙했다.

사고기는 보잉 777기종으로 당시 276명의 승객과 18명의 승무원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부상자는 없다. 이들은 모두 앵커리지에서 다른 여객기를 타고 무사히 로스앤젤레스로 향했다.



캐세이퍼시픽 측은 연기의 원인을 조사하겠다고 밝혔으나 CX884 여객기가 왜 앵커리지 재이륙 결정을 내렸는지에 대해서는 답변을 피했다.



yeou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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