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리버풀 이어 토트넘도 손흥민 영입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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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쿠젠의 손흥민의 주가가 계속해서 치솟고 있다. 올 시즌 17골을 넣고 있는 손흥민에 대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리버풀에 이어 토트넘도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 AFP=News1
지난 2010년 분데스리가 이적 후 한 시즌 최다 골(17골)을 기록 중인 손흥민(23·레버쿠젠)에 대한 관심이 끊이지 않고 있다. 리버풀에 이어 토트넘도 그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5일(현지시간) “토트넘이 손흥민 영입에 다시 한 번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의 이적료로 최대 1500만 파운드(약 245억 원)가 책정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에 대한 토트넘의 관심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여름에도 손흥민을 눈여겨 본 토트넘이 영입을 노렸었다. 그러나 손흥민이 팀 잔류 의사를 강하게 나타내 토트넘은 영입을 잠시 포기했었다.

팀에 잔류한 손흥민은 올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11골을 넣으며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하는 등 총 17골을 기록 중이다. 이는 독일 무대 진출 후 기록한 한 시즌 최다 골이다.



분데스리가에서 세 시즌 연속 두 자리 수 득점에 성공한 손흥민을 빅 클럽들이 관심을 안 가질 수가 없었다. 올 시즌 루이스 수아레스가 바르셀로나로 떠난 뒤 빈공에 시달린 리버풀이 손흥민 경기에 스카우터를 보내는 등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손흥민의 에이전트도 리버풀이 손흥민 영입에 관심을 나타낸다고 인정했다.

이를 지켜 본 토트넘도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올 시즌 토트넘은 리그에서 총 20골을 넣은 신성 해리 케인을 발굴 했지만 에릭 라멜라, 안드로스 타운젠트 등 측면 공격수에 대한 아쉬움이 남았다. 이에 분데스리가와 챔피언스리그에서 검증된 손흥민 영입에 관심을 다시 한 번 나타내고 있다.

리버풀에 이어 토트넘까지 영입 경쟁에 뛰어 들면서 손흥민의 몸 값은 더욱 오를 전망이다. 지금까지 손흥민의 이적료는 1500만 파운드 정도로 책정되고 있지만 영입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이적료는 더욱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 지난 여름 손흥민의 이적료는 2000만 파운드(약 330억 원)로 책정됐었다.

dyk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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