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를 부탁해' 조재현 "딸 조혜정 생일 날짜 몰라…자꾸 까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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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현이 딸 조혜정의 생일이 며칠인지 답하지 못했다.

조혜정은 18일 저녁 8시45분 방송된 SBS '아빠를 부탁해'에서 할아버지에게 선물로 드릴 향초를 직접 만들었다.

조혜정은 마지못해 도와주러온 조재현에게 "내가 초에 집착한다. 미국에서 기숙사방에서 숙제하거나 방청소하거나 혼자 있을 때 기분이 혼자 있으면 울적할 때가 있다. 초를 켜놓으면 기분전환이 되고 향을 맡으면서 그것만으로도 힐링이 된다"고 말했다.

조재현이 조혜정의 생일이 정확히 며칠인지 모른다고 했다. © News1스포츠 / SBS ´아빠를 부탁해´ 캡처

조혜정의 사정을 몰랐던 조재현은 "혜정이가 그런 사연이 있는지 몰랐다. 얘 입장에서 생각해보니 마음이 짠하더라"고 했다.

향초를 다 만든 후 조혜정은 조재현에게 자신의 생일이 언제인지 물었다. 조재현은 "12월"이라고 한 뒤 "다음에 얘기해줄게"라며 답을 피했다. 조혜정이 오빠 조수훈이 꼬박꼬박 생일을 챙겨줬다고 하자 조재현은 "아빠는 대신에 365일 선물을 주는 거다. 밥 주지 옷 사주지"라고 했다. 조혜정은 "그래도 생일이 며칠인지 모르잖아"라며 섭섭해했다.

조재현은 제작진이 설마 진짜 생일이 며칠인지 모르냐고 하자 "자꾸 까먹는다. 12월 후반인 건 안다"고 답했다.



ppb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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