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檢, 참여정부의 성완종 두차례 사면 의혹 밝혀야"

"朴대통령, 티끌도 허용 않는 분…지난 대선때 불법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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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13일 오후 인천 서구 마전동 안상수 4.29 재보궐선거 인천 서구강화군을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인천시당 선거대책위원회 "검단·강화 경제 살림꾼 새줌마 발대식"을 찾아 안 후보를 격려하고 있다. 2015.4.13/뉴스1 © News1 정회성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13일 숨진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참여정부 시절 두 차례 특별사면을 받은 점을 들어 "오히려 고인이 그 짧은 시간에 두번씩이나 특별사면을 받은 것이 의혹이 아니냐"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인천광역시 서구 안상수 후보(인천 서구·강화을) 선거사무실에서 열린 인천시당 선거대책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새누리당은 지난 선거에서 어떠한 불법도 위법도 없었다"며 이렇게 말했다.

김 대표는 그러면서 "검찰은 거기에 대해서도 깨끗하게 국민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왜 그렇게 특별사면을 받았는지, 그것도 공개적으로 안 하고 임기 말에 해치워 버렸는지 밝혀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2012년 대선 당시 새누리당 대선자금 의혹과 관련, "박근혜 대통령이 어떤 분이냐. 절대 어떠한 티끌도 허용하지 않는 분"이라며 "제가 그 분 밑에서 선거를 책임지고 맡았다가 얼마나 힘이 들던지, 돈도 한푼도 안 주고 선거를 치르라 그러니 얼마나 힘들었겠나"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이어 특검 주장에 대해선 "특검을 하려면 국회를 통과해야 하고, 특검을 또 구성하고, 사무실도 구해야 하는 등 시간이 다 가버린다"며 '선(先) 검찰 수사' 방침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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