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상차가 만병통치약? 40억원치 팔아먹은 약장수


                                    

[편집자주]

이씨 등의 일당이 만병통치약으로 속여 판 액상차© News1

충남지방경찰청은 1일 노인 및 부녀자들을 상대로 ‘액상차’를 만병통치약으로 속여 판매한 혐의(식품위생법 및 약사법 위반)로 일당65명을 검거하고 이중 이모(63)씨와 선모(57)씨 등 2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3월20일~10월20일 7개월간 충남 금산군 소재 모 홍보관에서 8200여명에게 1만1000여개의 액상차를 판매해 약 40억원의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공짜 또는 저가 관광을 미끼로 노인·부녀자 등을 홍보관으로 유인해 단순 액상차 제품이 혈액순환에 좋고, 당뇨 예방, 면역력 증가 등 만병통치약인 것처럼 과대 광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이들은 총책, 강사, 모집책, 판매사원 등으로 역할을 분담했다.



경찰은 "이와 유사한 방법으로 서민들을 상대로 한 범행에 대해 지속적으로 단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koalaluv191@

많이 본 뉴스

  1. '파묘' 정윤하, 암 투병 고백…"수술 1년 만에 재발 판정"
  2. 무인텔서 성매매 남성 토막살해…범행 자백하며 '히죽히죽'
  3. "저 새X 죽인다" 김호중 학폭 폭로 유튜버 '살인 예고' 소름
  4. 마동석♥예정화, 오늘 결혼식…혼인신고 3년만에 늦깎이 화촉
  5. 풍자 "母 농약 먹고 세상 떠나…사기 죄책감" 산소 찾아 눈물
  6. "겁나 예쁘게" 조민 웨딩드레스 10벌 자태에…예비신랑 "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