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 춘천·원주에 '다문화교육센터' 설치·운영


                                    

[편집자주]

강원도교육청은 춘천과 원주지역에 다문화 가정 초·중·고교생을 위한 교육공간을 설치·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12월 교육부에서 공모한 다문화교육센터 시범사업에 선정돼 춘천시 효자동 창의교육지원센터(옛 과학관)와 원주교육지원청에 다문화교육센터를 올해 안에 구축을 완료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다문화교육센터에서는 입학절차 안내와 학교배치 관리 등 공교육 진입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다문화 학부모 상담사와 다문화 언어 강사 등을 배치해 한국어 교육과 다문화 이해 교육 등 맞춤형 교육서비스를 전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다문화 이해체험학교 운영, 다문화 교재 개발, 학생 교육정보 다중언어 서비스 제공, 다문화 학부모 교실 등 다문화 친화적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으로 도내 다문화 가정 초·중·고교생은 전체 학생 1.62%에 달하는 3080명이다.

    

김경생 책임교육과장은 "다문화교육센터는 학생, 학부모, 교사 등 누구나 활용하도록 개방해 다문화 친화적 마인드를 함양할 예정"이라며 "다문화 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지원정책을 수립해 현장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lee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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