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아파트 벽면애 아파트분양 불법 현수막 게시 '말썽'


                                    

[편집자주]

충남 서산시 예천동 한 아파트 벽면에 아파트 분양을 알리는 대형 현수막이 설치돼 지역민의 비난을 사고 있다.

3일 주민들에 따르면 A사가 아파트 분양을 알리는 불법 대형 광고현수막을 지난달 20일께 이 아파트 벽면에 설치했다.

그러나 서산시는 이 광고현수막이 불법사항임을 확인하고도 묵인한 채 철거하지 않고 있어 대형 현수막이 바람에 나부끼면서 주민 안전에 위협마저 주고 있다.

더욱이 시는 지난달 16일 읍내동 서부상가 일원에서 불법 광고물, 불법 현수막 게시 근절을 위한 가두 캠페인을 벌였으면서도 이에 대한 단속을 제대로 하지 않아 탁상행정이란 지적이다.



인근 주민 K(61)씨는 "서산시는 일반 불법 현수막은 즉시 철거하면서, 대기업 현수막은 단속조차 하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아파트 벽면을 활용한 불법 광고물을 즉시 철거하겠다"고 밝혔다.

comk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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