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동반성장펀드 6천억 규모로 확대 운영

동반위와 중소협력회사 지원 협약체결

[편집자주]

2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이인원 롯데그룹 부회장(오른쪽)과 안충영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이 중소협력사 지원을 위한 협약서를 교환하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15.01.27/뉴스1 © News1
롯데그룹과 동반성장위원회는 2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중소 협력회사와의 동반성장 및 공유가치 창출을 선언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롯데그룹은 앞으로 약 800억원을 추가로 출연해 동반성장펀드를 6000억원 규모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상생결제시스템 도입, 100% 현금 결제, 대금 지급기일 단축 등도 추진한다.

롯데백화점, 마트, 홈쇼핑 등 해외 진출 유통기업과 함께 한국 중소기업 전용 매장 및 중소기업상품 특별전 등도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해외시장에서의 조기 정착을 위해 자금과 물류시스템을 지원히고 통관 및 시장정보 등도 제공하기로 했다.

아울러 롯데리아의  햄버거빵 공급업체를 대기업에서 중소기업으로 바꾸기로 했다. 두부·막걸리·선운산 복분자주· 무안 양파햄·의성 마늘햄 등 지역농가와 연계해 신상품을 개발하고 수출 지원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인원 롯데그룹 부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생협력과 공유가치 창출을 위한 기업문화 확산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중소 협력사에 실질적인 혜택과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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