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출신대학별 교원수, 초등 '경인교대', 중등 '공주대' 1위   

초등, ‘ 경인, 전라’ 출신 50% 넘어…중등, 공주교대  ‘장학관·장학사·교장’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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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출신대학별 교원수는 초등 '경인교대', 중등 '공주대'가 각각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교육청이 23일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김주성 의원에게 제출한 출신대학별 교원 현황자료(10월 기준)에 따르면 초등은 전체교원 3만8820명 가운데 경인교대 출신이 30.01%인 1만1681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춘천교대 12.60%(4894명), 청주교대 8.93%(3467명), 공주교대 8.65%(3358명), 전주교대 6.54%(2539명), 광주교대 6.52%(2533명), 부산교대 4.84%(1878명), 대구교대 4.64%(1805명) 순이다.

초등교원은 전체의 절반을 경인(30%), 전라(20%) 출신이, 나머지를 강원, 충청, 경상지역 출신들이 골고루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장학관(연구관, 60명)과 장학사(연구사, 204명)도 경인교대가 각각 21.66%(13명), 34.31%(10명)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각각 광주교대 16.66%(장학관 10명), 청주교대 10.78%(장학사 22명)로 나타났다.

교장(1188명)은 경인교대가 23.23%인 276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춘천교대 13.55%(161명), 광주교대 11.9%(133명), 목포교대 10.52%(125명), 전주교대 10.35%(123명) 순이다.

중등교원의 경우, 전체교원 4만840명 중 공주교대 출신이 7.50%인 3065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충북대 4.91%(2004명), 교원대 4.79%(1958명), 충남대 4.49%(1837명), 전남대 4.48%(1831명), 이화여대 4.33%(1767명), 전북대 4.0%(1636명), 강원대 3.92%(1602명), 고려대 3.19%(1305명), 동국대 2.86%(1167명), 경북대 2.56%(1048명), 성균관대 2.22%(910명) 순으로 대학별 편차는 크지 않았다.

반면 장학관, 장학사, 교장은 공주교대 출신이 가장 많아 독점현상이 나타났다.

실제로 장학관(73명)은 공주대가 26.03%인 19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충남대 15.07%(11명), 강원대 10.95%(8명) 순이다.

장학사(211명)는 공주대가 14.69%인 31명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교원대 10.90%(23명), 충북대 9.95%(21명), 전남대 8.06%(17명) 등이다.

교장(813명)도 공주대가 22.26%인 181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충북대 8.12%(66명), 강원대 7.63%(62명) 순으로 나타났다.



jhk10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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