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글로벌 4H운동 비전 선포식'에 영상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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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2015 예산안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2014.10.29/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일 열린 '글로벌 4H운동 비전 선포식'에 영상메시지를 보내 축하인사를 전했다.

4H운동은 '명석한 머리(Head)', '충성스런 마음(Heart)', '부지런한 손(Hands)', '건강한 몸(Health)' 등 4개 이념을 추구하는 청소년 운동으로서 지난 1902년 미국에서 시작됐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글로벌 4H운동 비전 선포식'에 보낸 영상메시지를 통해 "100여 년 전 미국에서 시작돼 인류 사회 발전과 행복 증진에 크게 기여해 온 4H 운동이 오늘 우리나라에서 첫 세계대회를 가지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특히 오늘 '글로벌 4H운동 비전 선포식'을 시작으로 전 세계 4H인들이 네트워크를 구축해 역량을 결집하고, 활발한 협력활동을 전개해 나가게 되어 더욱 뜻깊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4H 운동은 대한민국이 한강의 기적을 이뤄내고 오늘의 발전을 이뤄내는 과정에서 소중한 역할을 해줬다"며 "해방 이후 황무지나 다름없던 농촌에 희망의 불씨를 지피고, 많은 개도국들의 발전모델이 되고 있는 새마을 운동을 성공적으로 이끈 주역도 바로 4H 운동에 참여한 청년들이었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의 성공 사례를 많은 개도국과 공유하고, 미래 창조농업을 이끌어 갈 전 세계 청소년들의 역량을 키우는 일에 우리의 지혜를 함께 모아나가기를 기대한다"면서 "또 오늘 채택되는 '서울 선언'이 지속가능하고 혁신적인 글로벌 협력활동으로 크게 발전해 더 나은 지구촌의 미래를 여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ys4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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