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좋다 전태풍, 인종차별 언급 "마음 아팠다"
- (서울=뉴스1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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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좋다 전태풍이 화제가 되고 있다.
25일 오전 8시45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프로농구 구단 부산 KT 소속의 전태풍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사람이 좋다' 제작진은 미국에 살고 있는 전태풍 부모님의 집을 방문했다.
이에 전태풍은 "제가 보기에는 한국 사람들과 똑같이 생겼다. 그런데 7살, 8살부터 학교에 가서 '아 나는 한국 사람이 아닌데 그럼 나는 흑인인가?' 생각했다. 아빠 때문에 이렇게 창피한 거다. 흑인이라서. 그리고 저도 (흑인과 피부색이) 똑같은데 이것 때문에 조금 마음이 아팠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전태풍은 한국인 어머니와 흑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다.
사람이 좋다 전태풍에 누리꾼들은 "사람이 좋다 전태풍, 그런 아픔 있었구나", "사람이 좋다 전태풍, 힘들었겠다", "사람이 좋다 전태풍, 힘내길"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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