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AG] '우슈 銀' 이용현 "홈경기라 더욱 힘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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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현(21·충남체육회). © News1 2014.09.21/뉴스1 © News1

"홈경기라 더욱더 힘이 났다."

남자 우슈 도술·곤술 전능 부문에서 귀중한 은메달을 따낸 이용현(21·충남체육회)가 경기 후 이 같은 소감을 밝혔다.

이용현은 21일 강화 고인돌체육관에서 벌어진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 우슈 남자 도술·곤술 전능 부문에서 합계 19.36점으로 중국의 쑨페이옌(19.54점)에 이어 2위를 차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용현은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연습보다 좋은 경기력을 보인 것 같다"면서 "특히 홈경기라 많은 분들이 응원을 해주셔서 더욱 힘을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전날 남자 장권 부문 이하성(20·수원시청)이 한국에 첫 금메달을 안겼던 우슈는 이틀 연속 메달을 획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대표팀의 박찬대 코치는 "내일도 메달을 기대한다. 이용현이 은메달 정도 목에 걸 수 있다고 본다"며 자신감을 내비친 바 있다.

이용현은 자신의 장점에 대해 "점프력이 좋고 힘이 좋은 편"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곤술 종목에서는 더 힘있고 큰 동작을 펼쳐보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starbury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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