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식 "새누리, 카카오톡을 카카오‘독’으로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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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식 새정치민주연합 사무총장.2014.8.27/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조정식 새정치민주연합 사무총장은 29일 "세월호 유가족에 이중고통을 주고 있는 악성댓글과 유언비어는 특별법 제정을 회피하고 지연시키여온 청와대와 여당에 1차적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주 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세월호 유언비어는 새누리당의 카카오톡 유언비어로부터 촉발돼 확산됐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 만큼이나 유언비어의 실체규명도 주요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유가족을 향한 악성 유언비어가 난무하는 가운데 악성 메일만 2000건을 넘자 참다 못한 유가족이 법적대응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유족의 강력한 항의에 여당이 늦게나마 유언비어 단속 나서겠다고 한 것은 다행이나 새누리당은 세월호 유언비어를 퍼뜨리며 카카오톡을 카카오'독'으로 쓴 만큼 제대로 지켜볼 일"이라며 "새정치민주연합은 세월호 진실을 왜곡하고 음해하는 악성댓글과 유언비어에 민형사상 책임을 물어 반드시 뿌리를 뽑겠다"고 강조했다.

sangh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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