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날씨] 태풍 '나크리' 영향…남부·제주 비

제주 100~200mm, 남부 20~60mm, 중부 5~40mm 예상

[편집자주]


갑작스런 국지성호우가 내린 31일 오후 서울 종각역 인근 버스정류장에서 시민들이 비를 피하고 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국지성 호우가 이어진다고 예보했다. 2014.7.31/뉴스1
금요일인 1일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고,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북상하는 제12호 태풍 '나크리(NAKRI)'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경기북부와 강원도 영서, 충청북도에는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비가 올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는 100~200mm, 남부지방은 20~60mm, 중부지방은 5~40mm의 강수량을 기록할 전망이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전 해상과 남해 먼바다에서 2.0~8.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남해 서부앞바다와 서해 남부먼바다에서는 2.0~4.0m로 점차 매우 높게 일겠다.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3.0m로 일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0~26도, 낮 최고기온은 27~34도로 31일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 강원권은 보통(일평균 31~80㎍/㎥), 그 밖의 지역은 좋음(일평균 0~30㎍/㎥) 수준을 유지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나크리의 발달 정도와 진로에 따라 강수지역과 강수량의 변동이 크겠고 제주도와 남부지방에서는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며 "안전사고와 시설물관리에 유의하시고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다음은 1일 지역별 날씨 예보.

-서울경기 : 23~34도, 최대강수확률 20%
-서해 5도 : 23~29도, 최대강수확률 20%
-강원영서 : 22~34도, 최대강수확률 60%
-강원영동 : 19~32도, 최대강수확률 60%
-충청북도 : 22~32도, 최대강수확률 60%
-충청남도 : 24~33도, 최대강수확률 30%
-경상북도 : 20~31도, 최대강수확률 60%
-경상남도 : 23~31도, 최대강수확률 70%
-울릉독도 : 24~30도, 최대강수확률 30%
-전라북도 : 22~33도, 최대강수확률 70%
-전라남도 : 25~31도, 최대강수확률 90%
-제주도 : 26~29도, 최대강수확률 80%

pad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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