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14개 시·군 강풍주의보…밤 사이 곳곳 열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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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방기상청은 26일 오전 4시50분을 기해 원주, 철원 등 2개 시·군에 강풍주의보를 발효했다.

이로써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은 춘천, 화천, 횡성, 영월을 제외한 강원 전 지역이다.

강풍주의보는 육상에서 풍속 14㎧ 이상 또는 순간풍속 20㎧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다만, 산지는 풍속 17㎧ 이상 또는 순간풍속 25㎧ 이상이 예상될 때 내려진다.

송상규 예보관은 “강원산간을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강원지역에서도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강원내륙에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25일 밤과 26일 아침사이 최저기온은 원주 25.5도, 영월 25.6도를 기록했다.

kair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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