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또 열대야…장맛비로 더위 꺾일 듯


                                    

[편집자주]

열대야가 기승을 부린 20일 저녁 시민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14.7.20/뉴스1
찜통더위가 계속 되면서 강원 동해안 지역에 열대야가 찾아왔다.

22일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1일 밤과 22일 아침사이 최저기온은 강릉 28.2도, 속초 27.7도, 춘천 25.3도를 기록했다.

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1분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의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이다.

이날 한낮 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낮 최고기온은 강원동해안 33~35도, 강원산간 27~30도, 강원내륙 30~33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강원 영서 북부 지역은 오후부터 차차 흐려져 밤부터 장맛비가 내릴 예정이다. 더위가 한풀 꺾이며 폭염특보도 해제될 전망이다.

23일까지의 예상 강수량은 내륙 30∼70㎜, 많은 곳은 100㎜이며 동해안은 10∼40㎜다.

한상현 예보관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 이상의 강한 비가 국지적으로 내릴 가능성이 있고 강수량의 지역적인 편차가 크겠으니,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강릉에 폭염경보가, 춘천·원주·횡성·화천·홍천·동해·삼척·속초·고성·양양·영월·평창·정선·양구·인제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또 철원, 화천, 양구에는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졌다.



kairos@news1.kr

많이 본 뉴스

  1. 고현정, 정용진과 도쿄 신혼생활 회상…"日서 3년, 혼자였다"
  2. '월1억' 국숫집 여사장 실종…용의자 "혈흔? 관계 때 코피"
  3. "밥 준 내가 잘못"…피식대학이 혹평한 백반집 사장님 '울컥'
  4. '뺑소니 혐의' 김호중, 창원 공연서 "진실은 밝혀질 것"
  5. 하림 "5·18때 군인에 맞아 돌아가신 삼촌…가족의 긴 수난사"
  6. 김호중 '텐프로'서 3시간 넘게 머물렀다…귀가땐 VIP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