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朴대통령, 새누리당 전당대회 참석 부적절"

"김포 방문 이어 與전당대회 참석, 반칙 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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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홍 새정치민주연합 수석대변인. 2014.6.23/뉴스1 © News1 박철중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14일 박근혜 대통령이 새누리당 전당대회에 참석한 것을 두고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

유기홍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미니 총선이라 불리는 7·30 재·보궐선거를 불과 16일 앞두고 박 대통령이 선거 필승 결의대회 격인 새누리당 전당대회에 참석하는 것은 대단히 부적절하다"고 밝혔다.

유 수석대변인은 "대통령의 전당대회 참석을 두고 새누리당 대표 후보들이 유불리를 따지는 대단히 우스꽝스런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며 "'친박', '비박'의 충성경쟁과 당권다툼은 대단히 민망한 일이지만 새누리당의 집안싸움으로 넘기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새정치연합은 김포 방문에 이어 박 대통령이 새누리당 전당대회에 참석하는 것이 또 하나의 심각한 반칙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경고한다"고 강조했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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