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외환다문화가정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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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는 제6회 외환다문화가정대상 행복도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심사위원회인 KEB외환은행나눔재단은 "외국인 주민의 커뮤니티 활동과 행정기관의 뒷받침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다문화 사회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고 광산구 선정 이유를 밝혔다.

구는 지난해 4월 전국 최초로 '광산구 외국인 명예통장 제도' 정책을 내세웠다. 외국인 명예통장단은 중국, 베트남, 필리핀 등 7개국 출신 결혼 이주여성 1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매월 정기적으로 구와 회의를 하며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외국인 주민 연계, 나라별 자조모임 민원전달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 2012년 1월 다문화정책팀을 신설해 다문화주의 정책을 전담하고 팀 안에 이주여성 공무원을 채용해 외국인 주민들의 커뮤니티 활동을 돕는 한편 취업지원, 문화교류 사업 등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외국인 주민과 원주민 모두 똑같은 지역 공동체 구성원으로 서로 도우며 살아갈 수 있게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jh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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