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일베, 노란리본달기 캠페인 조롱한 가짜 이미지 유포


                                    

[편집자주]

대학생 연합동아리 ALT가 만든 노란리본(왼쪽), 일베의 가짜 노란리본(온라인 커뮤니티). © News1


극우성향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저장소(이하 일베)가 노란리본달기 캠페인을 조롱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일베는 지난 16일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희생자들을 모독하는 '유족충', '고래밥', '단원고 애들 SKY 많이 가서 좋겠다' 등의 막말로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이런 가운데 23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대학생 연합동아리 ALT가 제작한 노란리본 이미지와 한 일베 회원이 만든 것으로 알려진 가짜 노란리본 그림을 비교한 게시물이 게재돼 관심을 모았다.

두 그림은 모두 노란색 바탕에 검은색 리본이 그려져 얼핏보기에 비슷해 보이지만 가짜 노란리본 이미지는 리본의 매듭 모양이 일베를 뜻하는 'ㅇㅂ'로 교묘하게 변형됐다.

또한 일베 커뮤니티에는 노란리본달기 캠페인을 비하하는 글들이 게재되고 있어 "세월호 실종자들의 무사기원을 바라는 간절한 염원이 담긴 캠페인의 의미를 훼손시킨 몰상식한 행태"라는 누리꾼들의 비난이 쏟아졌다.

일베 노란리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세월호 침몰 일베 노란리본, 일베 진짜 화난다", "세월호 침몰 일베 노란리본, 사람이 죽었는데 저러고 싶을까", "세월호 침몰 일베 노란리본, 진짜 인간성 밑바닥이구나", "세월호 침몰 일베 노란리본, 법적으로 처벌했으면", "세월호 침몰 일베 노란리본, 최악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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