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AI 공포 또 덮치나… 진천서 의심신고

경기도 이천 근접 음성군 이동제한 조치 이어 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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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인플루엔자(AI)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던 충북도에서 또다시 의심신고가 접수돼 방역당국이 확인에 나섰다.

21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충북 진천군 문백면 도하리 한 거위농장에서 AI 의심신고가 접수됐다.

이 농장은 "폐사율이 늘고 거위들의 활력 저하가 두드러지고 있다"며 AI 의심신고를 했다.

방역당국은 샘플 등을 수거해 AI 감염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이 농장은 거위 400여 마리를 사육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충북도는 AI 양성 반응이 나온 경기도 이천시 율면의 한 닭 농장과 경계지역인 10㎞ 정도 거리를 두고 있는 음성군 일부 지역에 이동제한 조치를 검토 중이었다.

충북도는 이 농장에서 최종 AI 확진 판정이 나면 음성군 삼성면·생극면·금왕읍 일부 지역에 가금류 이동제한 조치를 내릴 계획이다.

해당 지역에는 33개 농가에서 가금류 약 75만 마리를 사육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천시와 경계 지역에는 방역초소 추가 설치도 검토하고 있다.

songks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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