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朴 대통령의 부활절 메시지 비난


                                    

[편집자주]


북한이 20일 박근혜 대통령의 부활절 연합예배 축하 메시지에 대해 "추악한 비방중상"이라고 비난했다.

북한의 대외 홍보용 사이트인 '우리민족끼리'는 이날 '까마귀 열두번 울어도 송장먹은 소리뿐'이라는 조국통일연구원 김명호 연구사 명의의 글을 통해 '지금 북한 주민은 많은 어려움과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는 박 대통령의 발언을 비난했다.

앞서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연세대 노천극장에서 열린 '2014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에 보낸 축하 메시지에서 "지금 북한주민은 많은 어려움과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 그 어려움을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한국 교회가 큰 힘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우리민족끼리는 세월호 침몰 사건을 언급, "사고수습에 전념해도 모자라겠는데 그런 마당에서까지 생뚱같이 대결 소동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비난했다.

seojiba@news1.kr

많이 본 뉴스

  1. "생리 안 하더니"…결혼 임박 27년 만에 '고환' 발견한 여성
  2. 김승수·양정아 핑크빛 폭발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속내 고백
  3. 마동석, 귀여웠던 소년이 근육질 상남자로…변천사 공개
  4. 11개월 아이 발로 '휙' 뇌진탕…60대 육아도우미 "놀아준 것"
  5. 김영희 "내 사주 2번 꺾었다"…무속인 "남자로 태어났어야"
  6. "속이 다 시원"…아내 토막 살해 '개 먹이'로 던져 준 남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