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난' 실종자 학부모, 기자 폭행·방송장비 파손


                                    

[편집자주]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나흘째인 19일 밤 11시35분 실종자 가족 2명이 전남 진도실내체육관 내에 있던 방송기자를 폭행하고 방송장비를 파손했다.

이날 두 명의 실종자 가족은 "사진 촬영 하지 말라"며 체육관 무대 오른편 2층 관중석에 있던 방송기자의 뺨을 때리고 발로 차는 등 폭행했다.

이어 무대 왼편으로 이동해 또다른 촬영기자의 뺨을 때리는 등 폭행을 이어갔다. 카메라 삼각대와 방송장비, 카메라, 방송카메라 등 10여개도 집어 던져 모두 파손했다.

이를 지켜보던 다른 학부모들이 "하지 말라"며 소리를 질렀으나 파손과 폭행은 계속됐고 경찰과 학부모들이 뛰어들어 폭행한 남성을 붙잡았다.

nofat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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