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현장 중계 '뉴스타파'에 누리꾼 관심 집중…홈피 마비

뉴스타파 홈페이지 © News1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정부의 재난관리 시스템을 비판한 '뉴스타파'가 누리꾼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탐사보도 전문매체 뉴스타파는 17일 유튜브와 홈페이지에 '정부 재난관리 시스템 불신 자초'라는 영상을 올렸다.

6분 26초 분량의 이 영상에는 전남 진도 실내체육관과 사고 지역 인근에서 실종자 가족들이 당국의 사고 수습 방식에 항의하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영상이 공개된 후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뉴스타파의 홈페이지가 마비되는 현상까지 벌어지고 있다.

18일 5시 현재 뉴스타파 홈페이지에는 '접속자 폭주로 홈페이지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잠시 후 뉴스타파 유튜브 채널로 이동합니다. 빨리 복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는 안내 문구가 게재돼 있다.

뉴스타파 홈페이지 마비에 누리꾼들은 "뉴스타파 영상 충격적이다", "뉴스타파, 실종자 부모들 모습 그대로 보여주네", "뉴스타파 영상 볼 때마다 마음 아프다", "뉴스타파 인기 많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