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인양 크레인 3대, 18일 아침 현지 도착

[진도 여객선 침몰]오전 6시·7시반·8시 차례로…서해지방해경청 발표

[편집자주]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17일 진도군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여객선 세월호를 인양하기 위한 해상크레인 3대가 18일 오전 내로 사고 현장에 도착한다고 밝혔다.

서해해경청은 대우중공업 소유의 설악호는 16일 오후 7시50분 거제 옥포함을 떠나 18일 오전 6시에 가장 먼저 사고 지점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중공업 소유의 삼성2호는 16일 오후 7시30분 거제 고현항을 출발해 18일 오전 7시30분에 사고 지점에 도착할 계획이다.

16일 오후 8시 진해를 떠난 STX조선 소속 설악호는 18일 오전 8시에 합류할 전망이다.

해양크레인 3대가 도착하면 민관 합동 전문가들이 세월호의 침몰 상황을 분석한 뒤 인양작업의 계획을 세우게 된다.

또 목포해경서에 설치된 수사본부는 이날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국립해양조사원, 한국해양과학 기술원, 한국선급, 학회 등 전문가 합동으로 사고 원인 규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한편 서해해경청은 세월호가 사고 당시 권장항로를 벗어나 운항했다는 지적에 대해 "권장항로라는 개념은 법령 및 실무적으로 없는 개념"이라며 "여객선은 해운법에 따라 사업자가 당초 해경청에 제출한 항로로 운항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nevermin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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