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IOC 메인 홈페이지 장식…"링크의 여왕"


                                    

[편집자주]

국제 올림픽 위원회(IOC) 홈페이지 메인 화면을 장식한 김연아(24). (사진- IOC 홈페이지 캡쳐)© News1

'피겨여왕' 김연아(24)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공식 홈페이지 메인을 장식했다.

IOC는 1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 '링크의 여왕 김연아'라는 제목의 기사를 싣고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하는 김연아를 집중 조명했다.

IOC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뛰어난 연기로 역대 최고점(228.56점)을 기록한 김연아가 1988년의 카타리나 비트(독일) 이후 처음으로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한다"고 전했다.

이어 "김연아는 밴쿠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어 한국의 아이돌이 됐다"며 "김연아는 7살 때부터 스케이트를 신으며 이후 '첫 번째'가 되는 데 익숙해졌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김연아는 지난해 9월 발등부상을 당해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치료와 재활을 마친 이후 치른 두 번의 실전에서 점차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며 2연패의 가능성을 높였다.

김연아는 부상 이후 첫 실전무대였던 작년 12월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대회에서 204.49점으로 우승,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이어 '최종 리허설' 무대였던 지난 5일 국내 종합선수권 대회에서는 227.86점의 높은 점수로 컨디션이 완전히 회복했음을 알렸다.

IOC는 이러한 과정을 상세히 소개하며 "김연아는 부상을 당하기도 했지만 김연아에게 부상은 우승으로 향하는 여정 중 하나일 뿐"이라며 "김연아에게는 올림픽 2연패가 자신있을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starburyny@news1.kr

많이 본 뉴스

  1. 임주리 "유부남에 속아서 아이 임신…하루 수입 1800만원"
  2. 판사출신 변호사 "민희진 배임? 방시혁은 에스파 폭행사주냐"
  3. "국이 국이 조국입니다"…개그맨 패러디에 조국 '뜻밖 한마디'
  4. 이혼 서유리 "전 남편 최병길, 살 많이 쪄 보기 힘들었다"
  5. 마이크 내려놓은 '가황' 나훈아의 라스트 "정말 고마웠습니다"
  6. "서주원·내연녀 성적 행위했더라도"…아옳이, 상간녀에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