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치는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운명이자 남은 과제"(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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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민주당 의원이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한정애 의원의 '하얀 봉투' 출판기념회에 참석하고 있다. 2013.12.12/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지난 대선주자였던 문재인 민주당 의원은 14일 "정치는 제가 피해왔던 일이고 하고 싶지 않았지만 이제는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운명이고 남은 과제라고 여긴다"고 말했다.

문 의원은 이날 저녁 서울 강남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대선 회고록 '1219 끝이 시작이다' 북콘서트에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대선 출마 자체가 고도의 정치적 행위인데, 지난 대선때까진 제가 정치와 거리가 있는 듯 했다"며 "그러나 대선 이후 정치권이라는 구조의 한 가운데 들어왔다고 느껴지는 게 가장 달라진 점"이라고 말했다.

pj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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