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지구상에 '다케시마'라는 지명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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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배재정 대변인. 2013.5.6/뉴스1 © News1 허경 기자


민주당은 9일 일본이 2013년 방위백서에 또 다시 독도를 '다케시마'라고 명기한 것과 관련, "지구상에 '다케시마'라는 지명은 없다"고 성토했다.

배재정 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 브리핑을 갖고 "일본 정부와 보수우익 정치 지도자들에게 경고한다"고 전제한 뒤 "우리 방위백서에 일본을 주적으로 표기해야 야욕을 멈출 것이냐"며 이 같이 말했다.

배 대변인은 일본 외상이 최근 열린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한일 외교장관회담에서 '역사인식에 대한 확실한 생각을 갖고 한국과 신뢰관계를 구축하겠다'고 발언한 것을 거론, "도대체 어디에서 일본의 신뢰를 찾을 수 있느냐"고 꼬집었다.

그는 "우리 정부도 형식적인 항의 표시에 안주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며 "'이런 식이라면 한·일 두 나라의 미래는 없다'는 점을 이번 기회에 확실히 각인시킬 것을 당부한다"고 요구했다.

gayunlov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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