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 이집트 여행경고 발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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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가 3일(현지시간) 이집트에 머무르고 있는 자국민에게 "가능한한 빨리(at the earliest)" 떠나라고 촉구했다.

쿠웨이트 국영 뉴스통신인 쿠나(KUNA)는 대사관 발표를 인용해 "현재 이집트에 머물고 있는 모든 쿠웨이트인들은 이집트 내의 다양한 사건의 전개가 우려되므로 가능한한 빨리 떠나야 한다"고 발표했다.

쿠웨이트 대사관은 또한 쿠웨이트 내 자국민에게는 "불안정한 상황"이 발생하고 있으므로 이집트 여행을 늦추라고 요청했다.

이로써 쿠웨이트는 최근 사태와 관련해 이집트 여행 경고를 내린 첫 아랍 국가가 됐다.

현재 이집트에는 수천명의 쿠웨이트 학생들이 이집트 소재 대학에서 공부하고 있다. 또한 매년 수만명의 쿠웨이트 여행자들이 이집트를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ungaung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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