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수사간부 '4대 사회악 척결 워크숍'

성폭력 범죄에 강력한 초기대응
아동·청소년 음란물 집중 단속

[편집자주]

지난 2월 27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에서 열린 4대 사회악 척결을 위한 성폭력 특별수사대 발대식에서 참석자들이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뉴스1 © News1 양동욱 기자


경찰청은 전국 일선경찰서 수사간부 등 4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대 사회악 척결을 위한 '전국 경찰서 수사‧형사과장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워크숍에서는 새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성‧학교‧가정폭력‧불량식품 등 4대 사회악 근절에 경찰의 전 수사역량을 집중하고 강‧절도, 조직폭력, 중소기업‧소상공인 갈취 등 주요 민생침해 범죄에 대한 강도 높은 단속 논의가 이뤄졌다.

그 결과 성폭력 사건의 경우 사건 발생 초기에 지휘관의 현장 지휘는 물론 가용 경찰력을 총동원해 추가 피해확산을 1차적으로 차단하고 폐쇄회로(CC)TV, 유전자(DNA), 전자발찌 등 광범위한 수사로 성범죄를 조기 해결하기로 했다.

성폭력 피해자는 수사 과정에서 철저히 보호해 2차 피해를 방지할 방침이다.

온‧오프라인에서 아동‧청소년 관련 음란물을 제작하거나 판매 또는 상영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집중 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이와 함께 부정‧불량식품의 경우 '부정‧불량식품 수사전담반'을 운영해 불량식품 유통을 차단한다.

본청 수사국장을 중심으로 '경찰청 4대 사회악 근절TF'의 '수사분과'에서 이 같은 추진사항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전국 각 지방청 및 경찰서 형사‧수사과장은 일선에서 단속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lenn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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