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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대부분↑…英 넥스그룹, M&A 재료에 30%↑

(런던 로이터=뉴스1) 이창규 기자 | 2018-03-17 02:44 송고
유럽증시 주요 지수들이 16일(현지시간) 대부분 상승했다. 영국 금융기술기업 넥스(NEX)그룹이 상승하며 증시를 견인했다. 다만 무역전쟁에 대한 우려들과 지정학적 긴장감이 투자자들을 압박해 주간으로는 하락했다.

범유럽 스톡스 600지수는 0.22% 오른 377.71을 기록했다. 주간으로는 0.1% 내렸다.
FTSE유로퍼스트300지수는 0.29% 상승한 1478.16을 나타냈다. 범유럽 우량주 모음인 스톡스50지수는 0.72% 오른 3438.79로 마쳤다.

영국의 FTSE 100지수는 0.34% 상승한 7164.14를 기록했다. FTSE 250중소기업지수는 0.12% 내린 1만9804.90을 나타냈다.

프랑스의 CAC40지수는 0.29% 상승한 5282.75를 나타냈다. 독일 DAX지수는 0.36% 오른 1만2389.58을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달 수입 철강 및 알루미늄에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표한 이후 무역전쟁 가능성에 대한 우려들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의 인사변동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메디오라눔자산관리의 가우탐 바트라 투자 책임자는 "우리는 올해 시간이 지날수록 유럽증시에 대한 관심이 약간 더 식었다"고 말했다. 바트라는 "밸류에이션이 유럽증시를 지지하지만 업종별로는 그렇게 대단해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무역 관련 소식들도 유럽 증시에 호재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넥스그룹은 30.35% 급등했다. 세계 최대 파생상품 거래소 운영사인 미국 CME그룹이 넥스그룹에 인수를 제안했다.

통신업체 알티스는 실적 발표 이후 2.73% 상승했다. 프랑스 석유업체 루비스는 6.6% 올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루비스는 지난해 실적을 발표하며 배당금을 상향했다.

영국 주택업체 버클리 그룹은 5.35% 내렸다. 버클리그룹은 현재의 사업계획 이상으로 건설을 확대할 수 없다고 말했다.

<©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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