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라덴 사살 영화' 美 대선 이틀전 방영…오바마 재선에 유리하게 작용할까

알카에다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의 사살 작전을 담은 영화가 미국 대선 이틀전 내셔널지오그래픽 채널(NGC)을 통해 방영된다고 CBS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씰 팀 6: 오사마 빈 라덴 급습'이라는 제목의 이 영화는 웨인스타인 컴퍼니와 볼티지 픽쳐스가 제작했다.
'씰 팀 6'은 빈 라덴 사살 작전에 투입된 미 해군 엘리트 특수부대 '네이비 씰' 6전대를 뜻한다.
웨인스타인컴퍼니의 공동 회장 하비 웨인스타인은 오바마 재선캠프에 지지를 아끼지 않는 친 오바마 인물이어서 영화의 방영 시기를 놓고 논란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NGC의 하워드 오웬스 대표는 "NGC는 정치와 관련이 없다"며 웨인스타인이 영화의 방영 일정에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영화에서 빈라덴에 대한 묘사는 최근 퇴역한 전 네이비씰 요원과 사학자 등 여러 전문가들의 검열을 거쳤다.
빈라덴 사살은 오바마 대통령의 가장 큰 업적 중 하나라고 평가받고 있어 이 영화가 그의 재선에 유리한 요소로 작용할지 여부가 주목된다.
lchu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